
KB증권이 22일 디폴트 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사이버금융범죄 보상보험 서비스’를 무상지원하기 위해 KB손해보험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이버금융범죄 보상보험 서비스’는 KB손해보험의 기업비용보상보험(피싱해킹금융사기보상비용 특별약관)으로, 보장 기간은 1년이며, 최대 5백만 원 한도 내에서 실제 피해 금액의 70%까지 보장하는 보험 서비스다.
KB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 금융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이버금융범죄 보상보험 서비스’를 KB증권 ‘디폴트 옵션’에 가입하는 고객 선착순 1만 명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선착순 1만 명에 해당하는 고객은 KB증권 ‘M-able’ 앱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디폴트 옵션’ 상품 및 보험 가입은 다음 달 고용노동부의 승인을 받아 ‘디폴트 옵션’ 상품이 정식으로 출시된 후 가능할 예정이다.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 김상혁 상무는 “이번 ‘사이버금융범죄 보상보험 서비스’ 무상지원을 통해 사이버금융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층의 금융자산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중심에 두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안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