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원·달러 환율, 1400원 돌파…13년 6개월만

입력 2022-09-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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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호 기자 hyunho@)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6원 오른 1393.6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현호 기자 hyunho@)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6원 오른 1393.6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결국 1400원을 뚫었다.

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오른 1398.0원에 개장했다. 이내 장중 1400원을 돌파했다.

1400원 돌파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31일(고가 기준 1422.0원) 이후 13년 6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외환당국이 환율 1400원대가 몰고 올 파장을 막기 위해 ‘구두 개입’과 ‘실탄 개입’에 나섰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원·달러 환율은 올해 2월 말에만 해도 1100원대 후반에 머물렀다. 그러나 미국이 ‘빅스텝’과 ‘자이언트스텝’을 차례로 밟으며 기준금리를 올리자 3월부터 환율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6월에는 1300원대를 돌파했고 3개월 만에 1400원대마저 뚫었다. 1997년 외환 위기(최고 1962원),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최고 1570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 환율 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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