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총리 등 국무위원 14명 평균 재산 30.7억원

입력 2009-03-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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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재산공개내역 공개

한승수 국무총리를 포함 14명의 국무위원들중 7명의 재산이 전년에 비해 감소했지만 1인당 평균재산이 30억7000만원이었으며 이중 12명이 10억원 이상을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행정안전부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1급이상 1782명 고위공직자 2008년말 기준 재산공개내역에 따르면 국무위원 14명의 평균재산이 약 3억3000만원 가량 줄어들었다.

재산이 감소한 것은 경기 침체로 인한 부동산과 주식, 펀드 등 재테크 자산 가치 하락이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국무위원 중 재산 1위를 기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주가 폭락에 따른 펀드 평가액 하락과 부동산 공시가격 하락 등으로 작년 141억1568만원에서 무려 24억3000만원이 줄어든 116억8289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도 작년 59억1514만원의 거액을 보유재산으로 신고했지만 올해는 보유 펀드 평가액 하락 등으로 15억1461만원이 줄어든 44억52만원을 신고했다.

김경한 법무부 장관도 펀드와 예금 손실 등으로 57억3070만원에서 52억6708만원으로 4억6000여만원 줄어들었다.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42억1862만원에서 36억5529만원으로 6억원 정도의 자산 손실을 기록했다.

반면 한승수 총리는 급여저축 등으로 7581만원 늘어난 23억2087만원을 신고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급여저축과 이자수익 등으로 2억406만원이 늘어난 27억9735만원 , 이달곤 행안부 장관은 1억1043만원 늘어난 18억1994만원을 등록했다.

한편, 지난달 취임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내달께 재산 변동내역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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