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기업 상반기 중 인턴 1만2800명 채용

입력 2009-03-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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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면접 및 필기시험 대비해야

최근 잡셰어링에 동참하는 기업이 늘면서 신입사원 채용에 힘을 쏟고 있지만, 전반적인 채용 규모 축소로 구직자들의 어려움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진다.

특히 예년과 비교해 올 상반기 대졸 정규 신입직 채용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기업들의 인턴사원 채용은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더욱 좁아진 대기업 취업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영어면접, 필기시험, 인턴십 활용 등의 방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대기업 취업의 핵심 포인트는 영어면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그룹은 올해 공채부터 지원서 접수 때 반드시 영어회화 평가인 오픽(OPIc)이나 토익 스피킹 테스트의 성적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CJ그룹도 올해부터 서류 전형과 1차 면접을 통과한 지원자에게 영어 말하기 시험 성적표 제출을 의무화했으며, SK, 두산그룹 등 많은 대기업이 영어 말하기 시험을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대기업 10곳 중 3곳은 신입사원 채용단계에서 필기시험을 한다고 밝힌 바 있어 구직자들은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잡코리아는 전했다.

잡코리아는 "인적성검사가 가장 많지만, 전공 및 직무능력과 상식, 한자 시험을 실시하는 곳도 있기 때문에 지원기업에 맞는 필기시험 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인턴채용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정규직 취업이 어렵다면 인턴십에 도전하는 것도 취업성공으로 가는 방법 중 하나라고 조언했다.

잡코리아는 "특히 금융업과 섬유업이 인턴채용 계획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의 비중이 각각 37.5%로 타 업종들에 비해서 활발한 편"이라며 "특히 이들 기업들이 인턴기간 이후 정규직 전환 계획에 대해서는 인턴활동 성적이 우수한 일부만 정규직으로 채용한다는 기업이 49.2%로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등 인턴십을 통한 취업문 뚫기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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