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코인] 비트코인, 2만 달러 저항선 앞 주춤…“증시 오를 때 동반 회복”

입력 2022-09-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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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했다. 10월까지 증시가 바닥을 찍고 오르면, 동반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5일 오전 9시 0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8% 상승한 1만9986.69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1.4% 상승한 1578.95달러, 바이낸스코인은 0.4% 오른 278.75달러로 나타났다.

이 밖에 에이다 +4.9%, 리플 +0.6%, 솔라나 +3.3%, 폴카닷 +1.2%, 도지코인 +0.9%, 시바이누 +4.2%, 폴리곤 +0.5%, 트론 +0.7%, 아발란체 +0.7%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미 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에 긴축 가속 불안이 이어지며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7.98포인트(1.07%) 하락한 3만1318.4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2.59포인트(1.07%) 하락한 3924.26에, 나스닥지수는 154.26포인트(1.31%) 하락한 1만1630.86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가 다음 달까지 바닥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가상자산 펀드 제공업체인 코인쉐어스 최고 전략책임자인 멜템 드미러스는 트위터를 통해 “지난 21번의 뉴욕증시 약세장을 분석한 결과, S&P500 지수는 연 중반에 12번 바닥을 찍었다. 그중 6번은 6~10월 사이 발생했는데, 1962년, 1966년, 1974년, 1982년, 1990년, 2002년이다. 올해도 이 기간에 바닥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근 비트코인과 미국 증시는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주가가 상승하면 가상자산 시장도 함께 움직일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설립자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걸 봤을 때 별로 긴장하지 않았다”며 “언젠가는 가상자산 가격이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과 주가 하락은 주로 거시경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며, 가상자산 시장은 주식 시장이 회복될 때 다시 상승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 심리 지표는 소폭 개선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3포인트 오른 23을 기록해 ‘극단적 공포’ 상태를 이어갔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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