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도 빠른 ‘배송’…유통가, 선물·제수용품 임박 배송서비스 총력

입력 2022-09-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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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 세트 바로 배송 서비스. (롯데백화점)
▲명절 선물 세트 바로 배송 서비스. (롯데백화점)

이른 추석을 앞두고 선물 수요가 오르면서 온ㆍ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일제히 명절연휴 임박 배송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명절 연휴 직전인 8일까지 선물 세트를 구매한 당일에 배송해주는 ‘바로 배송 서비스’를 수도권 전 점에서 운영해 고객 쇼핑 편의를 돕는다. ‘바로 배송 서비스’는 명절 선물 세트를 7만 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점포 기준 반경 5㎞ 이내 주소지로 3시간 안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선물을 배송해주는 롯데백화점의 명절 전용 특별 배송 서비스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추석 때 본점에 첫 도입 이후 지난해 설부터 수도권 전 점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택배 및 화물차 파업 등의 이슈가 계속되며 고객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은 전문 배송 인력을 확보해 철저한 관리하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게, 온도유지 측면에서 유리한 ‘정육’과 ‘청과’세트를 중심으로 백화점 전문 배송서비스 인기가 좋다. 롯데백화점은 ‘한우 명품 로스 GIFT', ‘한우 로얄 스테이크 GIFT', ‘프레스티지 망고·사과·배 GIFT' 등을 준비했다. 특히 사과와 배로만 구성된 전통 과일 세트와 더불어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머스크멜론’ 등 수입 과일이 혼합된 세트 물량도 지난해 추석보다 40% 이상 늘렸다.

‘주류’ 상품도 있다. 특히 이번 추석은 리오프닝 후 첫 명절로 귀성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명 소믈리에 출신의 경민석 바이어가 직접 ‘추석 음식 마리아주’를 엄선해 준비했다. 3만 원대 비에띠 모스카토 다스티부터 10~30만 원대 중고가 와인, 전통주를 선보인다.

▲명절선물세트 방역. (현대백화점)
▲명절선물세트 방역.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도 압구정본점 등 전국 6개 점포(압구정본점·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동구점)에서 추석 연휴 첫날인 9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당일 바로 배송을 해주는 ‘명절 임박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점포별 반경 5㎞ 내 배송받는 고객이 대상으로, 주문 당일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저녁에 바로 배송받을 수 있다.

아울러 추석 전날 휴점하는 무역센터점 등 전국 10개 점포(무역센터점·천호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대구점·울산점·충청점·더현대 서울)는 추석 연휴 전날인 8일까지 '명절 임박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추석 선물세트를 5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배송을 진행하고, 5만 원 미만으로 구매한 고객들은 5000원을 내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커머스도 추석 배송수요 잡기에 나섰다. SSG닷컴은 명절 먹거리, 제수, 선물 세트 등을 할인하는 온라인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면서 동시에 시간대 지정 ‘쓱배송’과 ‘새벽배송’을 추석 전날까지 정상 운영한다. ‘쓱배송’ 상품은 9일 낮 12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저녁까지, ‘새벽배송’ 상품은 8일 밤 12시 전에 주문하면 9일 새벽 6시 이전까지 받아볼 수 있다.

11번가는 '슈팅배송'을 앞세워 슈팅배송 BEST 선물세트’ 기획전을 6일까지 실시한다. 평일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슈팅배송’ 제품을 모은 행사로 추석을 앞두고 급하게 배송이 필요한 고객들이 11번가 추천 상품을 빠르게 받을 수 있게 했다. 특히 ‘오늘장보기’ 서비스를 통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당일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추석 당일(10일)을 제외하고 이마트몰, 롯데마트, 홈플러스, GS프레시몰 등 4개 사의 매장 영업일(일부 휴무 매장 제외)에 당일배송이 가능한 상품들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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