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2분기 수출 급락세 안정 전망

입력 2009-03-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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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26일 2분기 수출 증가율이 급락세에서 벗어나 다소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입은행이 발표한 '2009년 2분기 수출전망'에 따르면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적 경기침체로 수출증가율이 △23% 내외를 기록, 부진이 지속되겠지만 하락폭이 축소돼 지난해 3분기 이후 급락세가 다소 진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향후 수출경기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가 중국경제 침체속도 및 수출단가 하락폭 둔화로 급락세에서 벗어나고 무역금융 경색도 해소되고 있어 수출경기가 침체국면에서 점차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수출선행지수는 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단가 및 가격경쟁력, 산업별 수출전망, 기업들의 수출전망 등 우리나라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지수이다.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수출여건에 대한 전망을 설문조사해 지수화한 수출업황전망지수도 107을 기록, 전기(73)대비 큰 폭으로 상승, 기업들도 2분기에 수출업황이 회복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수출부진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중소수출기업을 중심으로 단기 유동성 공급을 위한 무역금융 및 제작금융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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