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대졸 초임 연봉 삭감...임직원 연봉 반납

입력 2009-03-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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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가 공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졸 신입사원의 임금을 낮추기로 했다.

토공은 이사회를 열어 현재 연봉 2600만원 수준의 대졸 신입사원 초임이 14% 삭감된 2300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임원들도 올해 연봉의 10%를 반납하기로 결정했으며 1.2급 간부직원들도 연봉 일부를 반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토공 노동조합은 직원들의 복리후생비를 줄여 마련한 50억원의 예산으로 실직가장을 위한 5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저소득층 지원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토공 이종상 사장은 "토공 임직원 모두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소명의식을 갖고 고통분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토공은 연초부터 청년인턴 100명 채용 및 사회취약계층 19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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