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기업 채용 전년비 절반 감소

입력 2009-03-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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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채용은 7배 증가

올해 공기업의 대졸 정규직 채용이 지난해에 비해 절반 넘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인턴은 7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는 26일 "공기업 33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4년제 대졸 신입과 경력을 포함한 정규직 채용규모가 전년대비 55.9%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채용규모를 살펴보면 올해 공기업이 채용할 정규직 인원은 총 579명(신입 529명, 경력 50명)으로 지난해 채용인원인 1312명(신입 1234명, 경력 69명)에 비해 약 700명 가량 감소했다.

인크루트는 "채용규모 뿐만 아니라 채용에 나서는 비율 자체도 낮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졸 신입의 경우, 채용여부를 밝힌 28개사 중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은 전체의 25.0%(7개사)에 불과했으며, 채용계획을 정하지 못한 기업도 7.1%(2개사) 나왔다.

반면 채용계획이 없는 곳은 67.9%(19개사)에 달해 상당수 공기업이 신입공채 자체를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반해 인턴 채용은 대폭 증가했다.

인턴 채용여부에 대한 조사결과, 조사에 응한 32개사 중 올해 인턴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은 전체의 93.8%(30개사)였으며, 이는 전년대비 56.3%p가 늘어난 수치이다.

인턴 채용규모의 증가폭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공기업이 뽑는 인턴은 총 3478명으로 전년(500명)대비 무려 595.6%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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