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요국 대비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 비중 높아"

입력 2022-08-25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금융투자협회)
(출처=금융투자협회)

한국은 주요국 대비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금융투자협회의 '2022 주요국 가계 금융자산 비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가계자산 중 64.4%가 비금융자산으로, 금융자산은 35.6%로 나타났다.

호주를 제외한 미국, 일본, 영국 모두 가계자산의 절반 이상이 금융자산이었다. 미국은 금융자산 비중이 71.9%로, 주요국 중 가장 높았다.

가계 금융자산 구성을 비교한 결과 한국과 일본은 현금·예금, 미국은 금융투자상품, 영국과 호주는 보험·연금 비중이 높았다.

한국의 경우 가계 금융자산의 43.4%가 현금·예금이었고, 보험·연금(30.4%), 금융투자상품(25.4%) 순으로 비중을 차지했다. 일본은 현금·예금 비중(54.2%)이 높았고, 금융투자상품 비중은 작년 대비 소폭 증가해 16.3%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은 현금·예금 비중(13.2%)이 작고 금융투자상품이 58%로 전체 금융자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영국은 보험·연금 비중이 53.1%로 가장 높았지만 지난해보다 감소했고, 현금·예금(21.6%)과 금융투자상품(15.6%) 비중이 소폭 증가했다. 호주는 보험·연금 비중이 58.2%로 가장 높았으며 현금·예금은 21.6%, 금융투자상품은 18.2%의 비중을 차지했다.

주요국 가계자산 구성은 코로나19라는 외부적 요인으로 유사한 변화 양상을 보였다고 금투협은 설명했다. 2020년부터 코로나19 정점까지는 저축률이 높아져 현금·예금 비중이 증가했고, 작년에는 백신 보급과 저금리 기조로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의 비중이 증가했다.

금투협은 "한국의 가계자산 중 금융자산 비중은 여전히 주요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금융자산 또한 현금·예금 위주로 구성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계의 안정적인 자산 배분을 위해 비금융자산 비중을 낮추고 금융투자상품, 퇴직연금 등 금융자산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도입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 장기투자를 유도하고 금융투자가 문화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부·삼성전자, 노조에 추가 대화 제안…노조 “대화할 이유 없어”
  • 강남구도 상승 전환⋯서울 아파트값 오름폭 확대
  • 트럼프 “미중 관계 좋아질 것“…시진핑 “적 아닌 파트너돼야”
  • 단독 삼성물산 건설부문 임금교섭 사실상 타결…22일 체결식
  • “피카츄 의자 땜에 장바구니 채웠어요”⋯소비자 경험 확장한 ‘포켓몬 올리브영’[르포]
  • 국민주 삼성전자의 눈물, '시즌2' 맞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삼성전자 파업 초읽기]
  • 광주 여고생 살해범 신상공개…23세 장윤기 머그샷
  • 뉴욕증시, 4월 PPI 대폭 상승에 혼조...S&P500지수 최고치 [상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429,000
    • -1.16%
    • 이더리움
    • 3,365,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1.23%
    • 리플
    • 2,126
    • -1.21%
    • 솔라나
    • 135,600
    • -3.69%
    • 에이다
    • 394
    • -2.48%
    • 트론
    • 521
    • +0.77%
    • 스텔라루멘
    • 236
    • -2.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860
    • -0.28%
    • 체인링크
    • 15,220
    • -2.19%
    • 샌드박스
    • 115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