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 7거래일만에 하락…1342.1원

입력 2022-08-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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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원ㆍ달러 환율이 7거래일 만에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4원 내린 달러당 1342.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전날 종가보다 하락한 것은 지난 12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19일부터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으로 장중 연고점을 경신하며 고공 행진하던 환율은 이날 달러화 강세가 일부 누그러진 점을 반영해 1339.5원에서 개장했다.

2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와 7월 신규 주택 판매 등 경제 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고환율 상황 등을 언급하며 리스크 대응책을 세밀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다만 점심 무렵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자 이에 연동해 원ㆍ달러 환율도 1344.5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이내 1340원 초반으로 반락했다.

대통령의 구두 개입성 발언에도 환율이 연고점 수준(1346.6원)에 근접하자 외환당국이 미세조정(스무딩 오퍼레이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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