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자본시장 불법ㆍ불공정행위 철저히 조사할 것…투자자, 레버리지 경계해야"

입력 2022-08-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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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자본시장의 불법, 불공정행위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23일 금융감독원은 이 원장이 임원회의에서 “자본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이를 악용해 투자자 등의 피해를 야기하고 시장 신뢰성을 저해하며 시장 변동성을 더욱 확대하는 불법, 불공정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원장은 “자본시장의 불법, 불공정행위에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과 공조해 철저히 조사하고 발견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금융회사는 금융 불안 지속에 대비해 영업에 내실을 기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자도 시장 내 과민반응에 따른 쏠림 현상과 과도한 레버리지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현재 국내 금융부문이 시장 충격을 흡수하고 자금중개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하는 등 금융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다만 외환시장, 단기금융시장 등 취약한 고리가 될 수 있는 부분의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한다. 또 개별 금융회사의 건전성과 유동성 문제가 금융시스템 리스크로 확대되지 않도록 예의주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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