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重, 매각 걸림돌 없나

입력 2009-03-2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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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 결과ㆍ채권단 결정에 관심 촉각

C&중공업이 지난 23일 말레이시아계 회사와 회사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등 채권단이 이미 종료된 워크아웃 재신청의 수용여부 등 회사 매각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C&重과 금융권에 따르면 C&중공업은 우리은행을 비롯한 채권단 측에 워크아웃 재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다.

C&重 관계자는 “채권단에 워크아웃 재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채권단에서 매각이 진행되는 기간동안 채권회수 절차를 유예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요 채권기관인 우리은행은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우리은행 기업개선부 관계자는 “C&중공업은 회생불능기업으로 판정된 곳”이라며 “워크아웃 재신청이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측은 채권회수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우리은행 여신관리부 관계자는 “채권회수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관련서류 검토가 필요하다”며 “아직 전남지역본부로부터 C&重 관련 채권이 본사로 넘어오지 않아 답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문제는 MOU를 체결한 말레이시아 회사의 실사결과. 이르면 이번 주부터 실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실사결과에 따라 해외매각의 최종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실사과정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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