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정소민, 그토록 바랐던 살수 포기…이재욱과 애틋한 입맞춤

입력 2022-08-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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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환혼’)
▲(출처=tvN ‘환혼’)
‘환혼’ 정소민이 살수를 포기하고 이재욱과 애틋하게 입 맞췄다.

21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환혼’ 18화에서는 무덕이와 무덕이 몸 안에 깃든 진부연의 대면이 그려졌다.

이날 진부연은 무덕이가 얼음돌에 소유욕을 드러내자 “얻으면 잃는 것이 생기고, 그건 힘을 쓰는 자가 감당해야 한다”고 의미심장한 경고를 남겼다.

무덕이와 소이(서혜원 분)는 얼음돌의 결계가 쳐진 정진각에서 깨어났다. 무덕이는 얼음돌 안에서 살수의 힘을 되찾았고, 얼음돌의 힘으로 다시 환혼해 장욱(이재욱)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반면 장욱(이재욱 분)은 무덕이만을 생각하고 있었다. 정진각을 에워싼 결계가 얼음돌의 힘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무덕이가 얼음돌을 회수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던 것.

이어 무덕이가 감당해야 하는 것이 정진각 결계 안에 갇힌 모든 이의 목숨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얼음돌 안에서 술사들이 술력을 쓰면 수기가 빠져나가지만, 환혼인 무덕이는 살수 시절처럼 술력을 쓸 수 있었다. 결국 무덕이가 얼음돌을 차지한다면 세자 고원(신승호), 서율(황민현)은 물론 장욱까지 정진각에 있는 모든 이가 죽게 됐다.

정진각에 숨어있던 환혼인 강객주가 등장하며 긴장감은 높아져 갔다. 소이는 자신이 살기 위해 강객주에게 인간의 수기를 잡아주겠다며 무덕이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몄다. 소이는 심부름을 가장해 무덕이를 강객주가 있는 곳으로 보내려고 했다. 그러나 무덕이가 아닌 서율이 강객주에게 향했고, 서율은 술력을 쓸 수 없는 상태에서 강객주와 대결하다가 위기에 처했다.

방송 말미, 무덕이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해 들었다. 장욱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홀로 강객주를 상대하러 나선 것. 장욱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무덕이는 결국 낙수의 칼을 뽑았다. 그는 강객주를 죽인 뒤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장욱은 “칼을 뽑았으니 결정해. 약속한 대로 그 칼은 나를 먼저 겨눠”라고 말했고, 장욱의 목에 칼을 겨눴던 무덕이는 “이제 네가 내게 해줄 수 있는 다음 약속을 해 봐”라며 칼을 거뒀다. 그러자 장욱은 곧바로 입을 맞추며 영원히 함께 하자는 약속을 전했다. 무덕이를 책임지기 위해 또 한 번 목숨을 건 장욱, 장욱을 지키기 위해 그토록 바라왔던 살수의 삶을 포기한 무덕이, 둘의 로맨스가 어떤 결실을 맺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장강(주상욱 분)은 환란을 막고자 천부관을 찾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강은 “얼음돌을 숨기지 않고 나의 모든 과오를 밝혀 송림에서 없애 버려야 했다”며 후회해 극 전개에 긴장감을 높였다.

‘환혼’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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