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선, KLPGA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 우승…데뷔 6년 만

입력 2022-08-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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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선. (연합뉴스)
▲한진선. (연합뉴스)

한진선(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진선은 21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이로써 한진선은 공동 2위 유해란(21)과 최예림(23)을 2타차로 따돌리고 2017년 데뷔 이후 6번째 시즌, 131경기 만에 첫 우승을 신고했다.

한진선의 우승 상금은 1억4400만 원으로, 상금랭킹 22위(2억7408만 원)에 올라섰다.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한진선은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 막판에 버디 3개를 몰아쳤다.

한진선은 경기 후반인 13번 홀(파4), 14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선두로 올라섰고, 17번 홀(파4)에서 버디로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7일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1타차로 준우승했던 최예림은 이날 경기 막바지 집중력이 떨어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4타를 줄인 유해란은 12번째 톱10에 입상하며 대상 포인트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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