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삼성물산과 태양광사업 공동 진행

입력 2009-03-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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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너지는 삼성물산과 태양광 모듈 제작 및 판매사업(이하 Co-Marketing)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Co-Marketing 사업은 삼성물산이 태양광모듈 제조에 필요한 원재료를 공급하고 에스에너지가 모듈을 제조하여 공동판매하는 형태를 말한다.

에스에너지와 삼성물산은 작년 205억원 규모의 태양광모듈을 유럽시장에 Co-Marketing을 통해 수출했으며 금번 387억원 계약을 시작으로 큰 폭의 수출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태양광사업은 솔라 셀의 원재료가 되는 폴리실리콘부터 시작해 잉곳, 웨이퍼에 이르기까지 산업의 가치사슬(Value Chain)이 뚜렷하게 형성돼 있는 산업이다. 또한 원유가격의 상승 및 그린 에너지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전세계적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태양광모듈 제작에 필요한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잉곳,웨이퍼 Solar Cell은 대규모의 설비투자가 필요한 사업으로 국내는 여전히 취약한 부분중 하나이다.

Co-Marketing 사업은 이러한 국내 현실에서 국제적으로 원재료를 취급하는 삼성물산과 태양광 모듈 제작 및 시스템엔지니어링, 설치 등 에스에너지간의 공동사업으로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경영은 물론 현 정부의 그린에너지(태양광) 산업화 및 경쟁력있는 수출전략이 된다는 측면에서 최적의 모델이라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양사간의 단기 계약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국내 태양광산업이 폴리실리콘을 시작으로 모듈제작 및 태양광시스템 공급에 이르기까지 밸류 체인 전 과정을 국산화한 제품을 생산해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유수의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과거 수출은 단순 태양광모듈 판매에 국한됐지만 향후 태양광 제품 뿐 아니라 시스템 사업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태양광시스템을 동시에 제공하는 일괄공급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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