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알, 자원사업 진출..20만톤 무연탄 계약 체결

입력 2009-03-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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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알이 자원사업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우선 베트남에서 20만톤의 무연탄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4일 케이알은 “신성장동력 사업의 일환으로 자원사업 분야에 진출한다”며 “베트남의 정부 산하 기관인 건설 및 인력송출 전문회사인 OLECO(Overseas Labor Employment and Construction Joint Stock Company)사와 지난 20일 1차 20만톤의 무연탄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현 이광철 대표가 회사를 인수한 이후 케이알은 국내외 금융 및 신용불안으로 인해 자금 조달이 어려웠던 작년 12월과 금년 1월에 걸쳐 각각 134억원 및 20억원의 유상증자를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올 3월 완료 예정으로 약 184억원의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함으로써 회사의 재무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OLECO사와의 계약은 다른 국내 업체들(15개 기업)도 관심을 가져왔으나 케이알은 OLECO사와 건설 및 인력 관련 부문에 상호 발전적 공감대를 기반으로 도입계약을 추진하였으며, 향후 OLECO사와 고발열 석탄도 추가적으로 계약하여 민수 및 산업용으로 공급받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베트남 광물공사인 VINACOMIN과도 접촉하여 금년 내에 총 100 만 톤 규모의 석탄을 도입하기로 협의하였다.

케이알의 관계자에 따르면, "계약된 무연탄에 대해 국내 주요 수요처와 공급협의 중에 있으며, 전반적으로 물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국내 시장에서의 소비는 큰 문제가 없을 것" 이라며, "특히 계약을 체결한 무연탄의 등급은 국내 소비량이 가장 많은 등급에 해당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도입하기로 한 무연탄 가격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 무연탄 100만톤을 성공적으로 도입할 경우 이 분야에서 약 7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관련 전문가들은 기존의 에너지 개발 및 채굴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리스크가 많은 데 비해 케이알과 같은 방식은 실질적인 매출이 이루어지는 것이라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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