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사무직 5% 권고사직

입력 2009-03-2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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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실제 정리해고나 마찬가지" 반발

두산인프라코어가 인력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23일 "지난 17일부터 서울, 인천, 창원, 안산의 일부 사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위해 해당자 개인면담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전체 인원의 약 5%인 125명 가량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시행 중이며, 이 달말까지 개별 면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권고사직 대상자는 최근 3년간 업무평가에서 최하등급을 받은 사람들이다.

회사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한 불황극복을 위해 효율적 인력운용을 통한 조직건전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회사 사무직 노조는 '권고사직'은 허울일 뿐 사실상 정리해고 절차라는 주장을 나타내고 있다.

노조측은 소식지를 통해 "사측이 노조와 사전합의 과정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근무성적만을 기준으로 하고, 심사기준과 심사과정이 전혀 공식화되지 않아 근본적으로 무효"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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