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차례 조정 이후 증시 자금 유입 촉발될 것"-대신證

입력 2009-03-23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은 23일 한 차례의 주가 조정 이후 증시 자금의 유입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윤남 대신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최근 주식시장 외부의 변화를 감안할 때 코스피 상승 탄력은 약해 보인다"며 "이는 증시로의 자금유입이 활발치 않기 때문이고 현재 자금 유입을 유인하는 촉매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미 금융사들의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과 1분기 경기 바닥론의 대두, FRB의 국채 매입으로 인한 유동성 공급 등으로 인한 미 증시의 반등분위기와 한국 기업들의 1분기 실적 선방 기대감, 은행권 자본 확충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코스피지수 상승은 시장 기대보다 더디다는 의견이 대체적이다.

조 스트래티지스트는 "특히, 회사채 금리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데, 상대적 고수익 자산인 회사채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으로 자금유입은 정체된 모습"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나타날 큰 폭의 주가 조정은 풍부한 증시 외부 유동성의 일부를 끌어들이는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증시 주변 분위기는 반등 기대로 무르익어 가고 있지만 자금이 부족해 정작 주가가 못 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가 다시 한 번 크게 조정을 받게 된다면 투자자들은 보다 큰 확신을 갖고 주식 매수에 동참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조 스트래티지스트는 "아울러 외부 유동성이 증시 내부로 활발히 유입되지 않는 것은 '아직도 남은 불안감' 때문"이라며 "미국과 한국 기업들의 1분기 실적 진위 여부가 우선적으로 판가름 나야 할 것이고 회사채 금리가 새로운 저점을 경신한 이후 본격적인 코스피 상승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스트래티지스트는 "주가의 의미 있는 상승을 위해서는 새로운 금리 저점과 신용스프레드 축소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지난해 12월 이후 금리하락 속도로 추산했을 경우 이르면 주가의 본격적인 상승은 오는 4월 중반 이후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역대급 롤러코스터 코스피 '포모' 개미들은 10조 줍줍
  • 노란봉투법 시행 D-2…경영계 “노동계, 무리한 요구·불법행위 자제해야”
  • 조각투자 거래 플랫폼 ‘시동’…이르면 연말 시장 개설
  • "집값 안정되면 금융수요 바뀐다…청년은 저축, 고령층은 연금화"
  • '유동성 부담 여전' 신탁·건설사, 올해 사모채 발행액 8000억 육박
  • ‘왕사남’ 흥행 비결은...“영화 속 감동, 극장 밖 인터랙티브 경험 확대 결과”
  • 강남 오피스 매물 가뭄 속 ‘강남358타워’ 매각…이달 24일 입찰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045,000
    • -1.68%
    • 이더리움
    • 2,876,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661,500
    • -0.3%
    • 리플
    • 1,994
    • -1.04%
    • 솔라나
    • 121,900
    • -2.25%
    • 에이다
    • 373
    • -2.36%
    • 트론
    • 424
    • +0.95%
    • 스텔라루멘
    • 220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290
    • -3.2%
    • 체인링크
    • 12,700
    • -2.01%
    • 샌드박스
    • 116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