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티, 하반기에도 호실적 지속 전망…내년 2000억 대 증설도 ‘주목’ - FS리서치

입력 2022-08-09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FS리서치)
(자료=FS리서치)

FS리서치는 9일 비엠티에 대해 “환율이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지속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황세환 FS리서치 연구원은 “이 회사는 1988년 경풍기계공업사로 설립돼 2000년 비엠티로 법인 전환했다”며 “주로 산업용 정밀 피팅과 밸브를 제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올해 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피팅 54.3%, 밸브 30.6%, 차단기 등의 상품이 8.3%”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피팅은 다양한 플랜트에서 사용되는 파이프 방향을 바꿀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제품”이라며 “조선, 해양, 플랜트, 석유ㆍ화학 플랜트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플랜트에서 많이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회사가 2분기 매출액 38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2%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8.2% 증가한 87억 원을 기록했다”며 “전방산업인 조선업체들의 수주잔고가 증가하면서 동사 역시 수주량이 증가했고, 삼성전자의 평택 P3 향 물량과 해외 수요가 확대됐으며 환율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조선업체들은 이미 향후 수년간의 먹거리를 수주했기 때문에 이 회사의 공급량도 많을 것이고 반도체 부문도 하반기까지는 발주가 지속할 것”이라며 “이 회사가 내년 완공을 목표로 2000억 원 규모 캐파(capa) 증설을 진행 중이며, 증설이 완료되면 3000억 원대 중반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까지 연간 60억 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내던 회사에서 올해 200억 원 후반대의 영업이익을 내는 회사로 변화하고 있다”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가질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윤종찬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11]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2.02]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28,000
    • +1.29%
    • 이더리움
    • 4,398,000
    • +3.46%
    • 비트코인 캐시
    • 893,000
    • +11.97%
    • 리플
    • 2,778
    • -0.36%
    • 솔라나
    • 186,200
    • +1.14%
    • 에이다
    • 546
    • +0.92%
    • 트론
    • 417
    • +0.72%
    • 스텔라루멘
    • 324
    • +2.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00
    • +2.58%
    • 체인링크
    • 18,490
    • +1.43%
    • 샌드박스
    • 172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