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투자 의혹’ 존 리, 한 달 만에 전한 근황…“인생 2막 시작”

입력 2022-08-0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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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차명 투자 의혹으로 사임한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한 달여 만에 근황을 전했다.

8일 존 리 전 대표의 유튜브 채널 ‘존리라이프스타일 주식’에는 ‘안녕하세요. 존리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1일에 촬영돼 전날 업로드됐다. 존 리 전 대표가 모습을 드러낸 건 6월 29일 대표직에서 물러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존 리 전 대표는 영상에서 “지난 1, 2개월은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고, 30년 동안의 명성이 큰 영향을 받게 됐다”며 “6개월간은 연락을 끊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려 했는데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서두를 열었다.

그는 “한국에서의 1막은 끝났고 이제 2막의 시작이다. 교육 쪽으로 제 인생의 2막을 설계하려고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아이들의 금융 교육과 노후 준비가 안 된 사람들에게 노후 준비가 중요하다고 얘기하고 싶다”며 “커피 사 먹지 말라는 얘기도 하고 싶고,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존 리 전 대표는 “저에 대한 많은 부정적인 이야기를 들었음에도 많은 분들이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주고 있고,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8년 동안 많은 기회를 준 메리츠금융그룹, 저를 만나 실제로 자기 삶이 변했다고 하는 사람들, 각계각층에 있는 분들이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준 걸 보고 감사할 일이 많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계속 경제 교육, 금융 교육을 받고 싶어 하니까 이게 앞으로 내가 해야 하는 일이 아닌가 한다. 자주 뵙도록 하겠다”며 영상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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