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대통령 모셔봤던 사람으로서 尹대통령 휴가 이해 안 가“

입력 2022-08-05 09:48 수정 2022-08-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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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월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월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휴가를 떠난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마음 편하게 휴가를 갈 수 있느냐”며 비판했다.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고 의원은 4일 대구 중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이 휴가를 간 사실을 언급하며 “대통령을 모셨던 사람으로서 이해할 수 없는 광경”이라고 했다.

그는 “코로나 상태가 예전보다 조금 약화했다고는 하나 위중증 환자가 이렇게 늘어나는 것은 위험하게 봐야 한다. 그런데 지금 복지부 장관이 없다”며 “정호영·김승희 후보자는 문제가 많은 사람이어서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 아무도 후보자로 지명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이 과연 마음 편하게 휴가를 갈 수 있을까”라고 강조했다.

이날 고 의원은 전당대회 상황에 대해서 “친명(친 이재명)이냐 반명(반 이재명)이냐를 언론에서 자꾸 요구한다”며 “거기에 민주당이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도 살려야 하고, 이낙연도 살려야 하고, 문재인도 살려야 한다. 우리가 싸워야 할 것은 윤석열 정부”라며 “일각에서 너무 이재명 의원을 공격하는 것에 대해 마음이 불편하다. 같은 식구한테서 그런 얘기를 듣는 것만큼 슬픈 일이 없지 않으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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