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간편식 냉면, 5~7월 매출 300억…전년 대비 15% 증가

입력 2022-08-01 0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월 한 달 매출만 120억 육박

▲CJ제일제당 동치미물냉면.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동치미물냉면.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냉면 성수기 매출이 약 300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5% 증가했다. 지난달 한 달만 보면 매출이 120억 원에 육박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고 계속되는 무더위에 외식보다는 집에서 간편하게 냉면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냉면은 1인분 기준으로 가격을 환산하면 보통 2000원대로 전문점의 약 4분의 1에 불과하다.

차별화된 맛과 품질도 주효했다. 스테디셀러인 동치미 물냉면은 평안도식 정통 냉면 레시피를 구현, 쫄깃한 면발에 제주산 무로 담가 깊고 시원한 육수 맛을 자랑한다. 독자적 제면 기술로 시중 냉면과 달리 일일이 면을 뜯을 필요 없이 끓는 물에 50초면 저절로 잘 풀어진다.

냉면을 색다른 메뉴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 상품을 운영한 것도 소비자에게 통했다. 비비고 열무김치, 더(The)건강한 닭가슴살 등을 냉면과 곁들이는 열무동치미물냉면, 초계냉면 등 색다른 메뉴가 인기를 얻었다.

이 추세라면 냉면 극성수기가 지난 이달에도 매출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간편식 냉면 시장에서 닐슨 IQ 코리아 기준으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간편식 냉면으로 외식 전문점 수준의 맛을 가정에서 합리적 수준으로 즐길 수 있다”며 “다양화하는 소비자 취향과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냉면 시장 1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野 소통 열어둔 尹, 이재명 언제 만나나
  • 또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되었을 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52,000
    • +2.34%
    • 이더리움
    • 4,505,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3.64%
    • 리플
    • 735
    • +1.8%
    • 솔라나
    • 204,500
    • +4.23%
    • 에이다
    • 668
    • +1.67%
    • 이오스
    • 1,105
    • +2.13%
    • 트론
    • 160
    • -3.03%
    • 스텔라루멘
    • 162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250
    • +0.87%
    • 체인링크
    • 19,990
    • +2.36%
    • 샌드박스
    • 646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