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태풍 ‘송다’ 북상 중…주말 제주·남해안 강한 비바람 주의

입력 2022-07-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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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태풍 에어리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발달해 너울이 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4일 태풍 에어리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발달해 너울이 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주말 제5호 태풍 ‘송다(Songda)’가 제주도 남쪽 인근을 지나가면서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

29일 기상청은 수시 브리핑을 통해 “어젯밤 오후 9시경 제10호 열대저압부가 제5호 태풍 송다로 발달했다”며 “현재 태풍은 오키나와 해상에서 시속 61㎞로 북서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태풍 송다는 오늘 밤 일본 규슈 남쪽 해상을 지나 30일 제주도 남쪽 먼바다로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제주도와 남해안 인근 해상을 중심으로 높은 물결이 일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이광연 예보분석관은 “태풍 송다가 접근함에 따라 고온다습한 공기의 영향을 받으면서 제주에서부터 남해안까지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주도와 남해안 인근에는 시간당 30~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50㎜, 남부지방 10~60㎜다. 특히 제주도 산지 지역에는 300㎜가 넘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많다.

기상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을 떠나거나 계곡 및 해안가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태풍은 31일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며 세력이 약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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