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세븐' 아파트 시가총액 6개월새 28조 증발

입력 2009-03-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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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의 시발점이 됐던 지난해 9월 리먼브라더스 파산 이후 6개월간 '버블세븐'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28조원 가량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버블세븐 아파트 시가총액은 총 413조7천592억원으로 미국발 금융위기가 불어닥친 지난해 9월 중순의 442조1423억원에 비해 28조3831억원이 감소했다.

지역별로 강남구가 지난해 9월 중순 119조3641억원에서 110조6565억원으로 8조7075억원 사라졌고 ▲서초구(5조2657억원) ▲분당(4조197억원) ▲용인(4조8011억원) ▲송파구(3조96019억원) ▲평촌(1조2647억원) ▲양천구 목동(7132억원) 순으로 시가총액이 줄었다.

이 기간에 버블세븐 아파트값은 평균 7% 하락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아파트값 평균 변동률이 4.4% 떨어진 것에 비해 낙폭이 더 큰 것이다.

특히 강남구(-7.5%)와 서초구(-7.5%), 양천구 목동(-7.4%), 평촌(-7.4%), 용인(-7.6%)이 7.0% 이상 하락했고, 분당(-6.3%)과 송파구(-5.5%)는 연초까지 하락폭이 컸지만 최근 제2롯데월드 등 개발 호재와 급매물 해소로 가격이 회복되면서 하락률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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