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쿠라지마 화산 이틀째 강력 분화…화산재 반경 2.5km까지 날아가

입력 2022-07-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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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저녁 이어 이날 오전에도 분화
사쿠라지마 화산에 첫 5단게 경보
33가구 주민 51명 대피령

▲일본 규슈섬 사쿠라지마 활화산이 24일 분화하고 있다. 규슈/AP연합뉴스
▲일본 규슈섬 사쿠라지마 활화산이 24일 분화하고 있다. 규슈/AP연합뉴스
일본 규슈섬 사쿠라지마 활화산이 이틀째 거세게 분화하고 있다.

25일 NHK방송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분께 분화했던 사쿠라지마 화산은 이날 오전 6시 31분에도 다시 분화했다.

화산재는 2.2km 높이까지 치솟았고 반경 2.5km 부근까지 날아간 것으로 기록됐다.

전날 기상청은 분화 경고를 가장 높은 단계인 5단계로 격상하고 33가구 51명의 주민에게 피난 지시를 내렸다.

교도통신은 사쿠라지마 화산에 5단계가 적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화산재가 최대 3km까지 날아갈 수 있다고 보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반경 2km까진 화산 가스와 화산재, 연기와 암석 등이 뒤섞인 화쇄류가 발생할 가능성을 예보했다.

다만 이번 분화가 1914년 일어났던 다이쇼 대분화처럼 다른 화산에까지 영향을 미쳐 대규모 분화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게 봤다.

다이쇼 대분화는 사쿠라지마 화산 분화가 오스미반도의 화산 분화로 이어졌던 재난으로, 당시 58명이 죽거나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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