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 여파로…"오렌지보다 한라봉"

입력 2009-03-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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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은 원가가 높아진 수입과일 보다는 국내산 과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달 국내산 과일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15% 증가한 반면 수입 과일은 40% 감소했다.

딸기는 최근 한 달간 3200건이나 판매돼 전년 동기대비 판매건수가 17% 증가했고 참외와 방울 토마토도 각각 107%, 40% 올랐다.

오렌지 대신 한라봉과 감귤 역시 각광을 받고 있다. 한라봉과 감귤의 1, 2월 판매량은 8만건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반면 오렌지는 판매량이 73% 감소했다.

G마켓 식품운영팀 이진영 팀장은 "최근 제철 과일에 상관없이 국내산 과일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철 이른 과일까지 대량 출하되면서 국내산 과일의 인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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