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총재,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 환대…"더 나은 관계로 나아가길 기대"

입력 2022-07-19 14:03 수정 2022-07-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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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이 1300원대를 오가는 가운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만남을 가졌다.

(사진제공=한국은행)
(사진제공=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국 재무장관과 1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이 총재와 옐런 장관의 면담은 최근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글로벌 정책 공조 등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하던 중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옐런 장관은 지난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회의 참석 후 방한했다.

이 총재와 이승헌 부총재, 서영경 금통위원, 민좌홍 부총재보, 오금화 국제협력국장이 한국은행 본관 1층에서 옐런 장관과 일행을 맞았다. 미국 측에서는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 재무부 장관, 디뎀 니산치(Didem Nisanci) 총괄, 데이비드 립톤(David Lipton) 자문관, 앤디 바우컬(Andy Baukol) 국제관계 차관, 로버트 캐프로스(Robert Kaproth) 미 재무부 아시아국장이 함께했다.

면담 10여 분 전인 1시 18분, 연녹색 넥타이를 맨 이 총재가 한국은행 본관 1층에 내려와 옐런 장관을 기다렸다. 이후 1시 22분 옐런 장관 또한 파란색 재킷을 입고 이 총재와 한국은행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총재는 "한국에 온 걸 환영한다. 오늘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Welcome to Korea, It's our honor to have you here today)"라고 옐런 장관을 환대했다.

옐런 장관 또한 "한국과 미국 간 깊은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서 좋다(It's our honor and pleasure to visit to discuss and deep in the partnership between Korea and The United States)"라며 "한국과 미국은 경제와 여러 가치를 공유하고 공통점을 지니고 있으며, 더 나은 관계로 나아가길 희망한다(We share many values and economic relationships)"라고 화답했다.

이후 이 총재와 옐런 장관은 면담장으로 직행했다. 40여 분 간의 양자 면담을 거친 후 재닛 옐런 장관은 '경제학계와 여성(Women in Economics)'이라는 주제로 여성 경제학자로서의 소회와 여성들의 활약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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