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산업 투자 촉진 위한 토론의 장 마련

입력 2009-03-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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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의 먹거리인 신성장·녹색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기관투자가와 벤처캐피탈업계간 토론의 장이 마련되었다.

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투자는 18일 한국벤처투자 사옥 대회의실에서 '2009년 2차 LP(기관투자가) - GP(벤처캐피탈) 서미트(Summit)' 행사를 개최했다.

'녹색성장이 미래다'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국내 기관투자가 및 벤처캐피탈 업계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의 첫 번째 강사인 삼성경제연구소 강희찬 박사는 '녹색성장 산업 현황과 성공사례'발표를 통해 EU, 미국, 일본 등 세계 주요국의 신재생 에너지 관련 정책현황과 관련 산업에 대한 선진국의 투자 사례 등을 소개했다.

강 박사는 "우리나라에서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이 2012년 이후 성장동력산업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세계시장 점유율도 2007년 2.4% 수준에서 2012년 4%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강용혁 본부장은 '신재생 에너지 기술동향' 발표를 통해 국내 및 해외의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술개발 동향을 소개했다.

중소기업청의 올해 1차 모태펀드 출자사업 중 '녹색성장 전문분야 조합'으로 선정돼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조수봉 부사장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관련 시장 및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자리였으며, 관련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1월에 '지금이 벤처 활성화 기회다'란 주제로 1차 LP-GP 서미트 행사를 개최한 바 있으며, 5월에 3차 LP-GP 서미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형기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미래 성장동력인 녹색성장 산업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며, 이번 행사가 녹색성장 관련 시장 및 기술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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