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외투기업 4개사 국내에 R&D센터 설립

입력 2009-03-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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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와 코트라(KOTRA)는 18일 글로벌기업의 한국투자법인인 파카코리아㈜, ㈜다이솔티모, ㈜휴니드테크놀러지스, (유)한국타임즈항공 등 4개 법인과 한국 내 연구개발(R&D)센터 설립과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기술개발을 위해 앞으로 3년간 약 4천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기술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 제품 양산을 위해 추가로 4000만 달러 이상의 제조 설비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지경부는 내다봤다.

또 총 78명의 국내 이공계 R&D 인력의 일자리 창출효과와 해외 선진기술의 국내이전 효과가 기대된다고 지경부는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R&D센터는 각각 친환경 자동차 부품, 차세대 태양전지, 국방, 항공분야의 연구개발을 수행할 예정으로,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이들 분야에서 기술파급 효과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파카코리아㈜는 세계적 산업용 장비 생산전문업체인 미국 파커 하니핀이 100% 투자한 외국투자기업이며, 상용 디젤 엔진의 환경오염원인 미연소 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다이솔티모는 세계적인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기술기업인 호주 다이솔의 국내 합작투자법인으로 무공해 청정에너지 DSC(염료감응형 태양전지)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미국 보잉이 약 16% 투자한 통신장비, 국방 분야 전투시스템 개발기업이고, (유)한국타임즈항공은 미국 워싱턴타임스애비에이션이 100% 투자한 헬리콥터 토털솔루션업체다.

이창한 지경부 산업기술정책관은 "이번 R&D 센터 유치가 외국인투자 유치뿐 아니라 국내 R&D의 고도화, R&D 기술인력의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경부는 지난 2004년부터 우수 핵심기술을 보유한 외국 기업의 R&D센터 유치를 통해 첨단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 체결 기업들을 포함해 총 27개 기업의 R&D센터를 국내에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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