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늙은’ 트럼프, 인생 행복하게 마무리할 때”

입력 2022-07-12 1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트럼프 24년 대선 출마에 공개적으로 첫 반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19년 6월 게임 행사에 참석했다. 로스앤젤레스/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19년 6월 게임 행사에 참석했다. 로스앤젤레스/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을 향해 재선 욕심을 내지 말고 남은 여생을 잘 마무리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에 트럼프가 현재 76세라며 두 번째 임기를 마칠 때면 82세가 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 나이는 어디서 특히나 미국의 리더가 되기에는 너무 늙은 나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트럼프가 백악관에 있을 때 너무도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다며 2024년 대선에 나올 생각을 말라고 다그쳤다.

머스크는 “나를 그를 싫어하지 않지만 이제는 트럼프가 물러나서 마무리를 지을 때(sail into the sunset)”라고 말했다.

머스크가 트럼프를 향해 선거에 뛰어드는 걸 포기해야 한다고 말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머스크는 지난달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누구를 지지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시 트럼프는 다음 대선에 출마할 뜻이 있음을 시사했었다.

이번 트윗은 트럼프가 머스크에게 쓴소리를 날린 후 나왔다. 트럼프는 최근 트위터 인수 철회를 선언한 머스크를 겨냥해 ‘헛소리 전문가’라고 비난했다. 이어 “머스크는 공화당에 한 번도 투표를 해본 적이 없는 모순덩어리”라고도 비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0: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15,000
    • +1.67%
    • 이더리움
    • 4,646,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900,500
    • +3.15%
    • 리플
    • 3,106
    • +1.74%
    • 솔라나
    • 199,700
    • +0.6%
    • 에이다
    • 633
    • +1.61%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40
    • -0.56%
    • 체인링크
    • 20,770
    • -0.48%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