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면’ 차예련, 인질극 누명 썼다…나영희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사람”

입력 2022-07-1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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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황금가면’)
▲(출처=KBS2 ‘황금가면’)

‘황금 가면’ 차예련이 인질극을 꾸몄다는 누명을 썼다.

1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서는 차화영(나영희 분)의 계략으로 모함당하는 유수연(차예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동하(이현진 분)는 회사 로비에서 인질로 붙잡힌 유수연을 구했다. 사내에서 찍힌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화제를 모았고, 강동하는 차기 글로벌 리더 최종 인터뷰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유수연을 구해 진정한 리더로 인정받았다.

강동하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에 뽑혔지만,유수연은 차화영(나영희 분)의 모함으로 위기를 맞이했다. 차화영은 부당해고에 항의하던 괴한을 불러 돈을 건넸고, 인질극을 유수연의 계략인 것처럼 꾸몄다.

차화영은 리더 선정에 관여된 사람들을 불러 “다들 알아야 할 게 있다. 인질극 동영상 봤을 것”이라며 괴한에게 거짓 증언을 시켰다. 괴한은 “인질극은 돈 받고 벌인 자작극이었다. 정말 죄송하다”며 자신을 매수한 사람으로 유수연을 지목했다. 유수연은 “거짓말이다. 내가 왜 그런 짓을 하겠냐”고 어이없어했다. 강동하도 “유수연 팀장이 그랬을 리 없다”며 믿지 않았다.

그러자 차화영은 “하루 이틀 겪은 것도 아니고 유수연은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사람”이라고 그를 몰아세웠다. 유수연은 “회장님 짓 아니냐. 홍진우(이중문 분) 사장 탈락할까 봐 그런 거 아니냐. 사람 모함하는 게 특기”라고 맞받아쳤다.

고미숙(이휘향 분)은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앞서 그는 회장실을 찾았다가 차화영이 괴한을 매수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고미숙은 “이게 남의 아들 앞길을 막아?”라며 격분했고, 괴한의 신상정보를 캐내 그에게 접근했다.

고미숙은 고미숙장학회 장학생으로 괴한의 아들을 뽑았다. 함께 만난 자리에서 고미숙은 “아버지가 아들한테 부끄러운 일 하고 살면 절대 안 되겠다”며 “남들한테 창피한 부모 되면 안 되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결국 괴한은 마음을 바꿔 진실을 고백했고, 강동하, 유수연을 찾아가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괴한은 “아들이 등록금 없어서 휴학하겠다고 했는데 제가 돈 때문에 이런 짓을 했다”며 편집장에게도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가짜 인생을 살고 있는 서유라(연민지 분)는 정체가 들통날 위기에 처했다. 누군가 ‘자백해. 하루 줄게’라는 문자 메시지와 팩스를 보내며 그를 압박했다. 이후 차화영에게도 이 사실이 알려졌다. 차화영은 서유라와 관련된 수많은 위조 서류를 보고 분노했다.

‘황금가면’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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