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흥업소 사망’ 손님 차의 흰색 가루의 정체…필로폰으로 확인

입력 2022-07-08 2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강남 유흥업소에서 술을 마신 후 사망한 20대 남성의 차량에서 발견된 흰색 가루가 필로폰으로 확인됐다.

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숨진 20대 손님 A씨의 차 안에서 발견된 64g의 흰색 가루가 필로폰이라는 구두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일하던 여성 종업원 B씨가 마약 추정 물질이 들어간 술을 마시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B씨는 자신을 포함한 여성 종업원 2명과 손님 4명이 술을 마시던 중 고열과 오한을 호소하다가 귀가했고 결국 숨졌다.

술자리에 동석했던 A씨는 B씨가 사망하기 2시간 전인 오전 8시30분께 주점 인근 공원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국과수로부터 A씨 차량에 있던 64g의 흰색 가루가 필로폰이라는 구두 답변을 받았으나, 아직 정식 서면 답변은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필로폰을 얻게 된 경로를 조사 중이며 같은 술자리에 있던 나머지 손님 3명과 종업원 1명에 대해서도 마약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직구 날개’ 펼친 K커머스…정부 ‘직구 정책’에 꺾이나 [지금은 K역직구 골든타임]
  • 기자들 피해 6시간 버티다 나온 김호중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 '동네북'된 간편결제…규제묶인 카드사 vs 자유로운 빅테크 [카드·캐피털 수난시대 下]
  • 방콕 비상착륙한 싱가포르 여객기 현장모습…"승객 천장으로 솟구쳐" 탑승객 1명 사망
  • 금융당국 가계대출 엇박자 정책 불똥...저금리 ‘대환대출’ 막혔다
  • ‘시세차익 4억’…세종 린 스트라우스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44만 명 운집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10: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45,000
    • -0.89%
    • 이더리움
    • 5,191,000
    • +3.37%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0.57%
    • 리플
    • 735
    • +0.27%
    • 솔라나
    • 244,600
    • -3.4%
    • 에이다
    • 678
    • -1.17%
    • 이오스
    • 1,186
    • +2.68%
    • 트론
    • 171
    • +0.59%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1.98%
    • 체인링크
    • 23,040
    • -1.41%
    • 샌드박스
    • 641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