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된 코로나19 재유행…주간 확진자 15주 만에 증가 전환

입력 2022-07-05 13: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일 확진자 1만8147명, 1주 전보다 2배 가까이 급증…"추이 더 지켜봐야"

▲내 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8253명 급증해 1만 8147명을 기록한 5일 오전 서울 서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대상자들이 pcr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내 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8253명 급증해 1만 8147명을 기록한 5일 오전 서울 서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대상자들이 pcr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1주 전보다 2배 가까이 치솟았다. 주간 집계로는 15주 만에 증가로 전환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814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주 화요일(발표기준)인 6월 28일(9896명) 대비로는 두 배 가까이 치솟았다. 우려됐던 ‘더블링’의 현실화다.

6월 5주차(6월 26일~7월 2일)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도 8549명으로 전주보다 21.2% 늘었다. 3월 3주차 이후 15주 만에 증가다. 감염재생산지수(Rt)도 1.05를 기록하며 3월 4주차 이후 14주 만에 1을 넘어섰다. 다만, 중증·사망 발생 감소세와 의료대응역량 안정세를 고려해 방대본은 주간 위험도를 ‘낮음’으로 유지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대유행 시기 많은 분이 감염됐고, 그것으로 인해 얻어진 면역이 현재 약화하는 시점에 왔다”며 “(또) BA.5 같은 신규 변이가 전파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국내에서 유행 속도가 조금 빨라질 것으로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의 국내 점유율은 국내감염에서 24.1%, 해외유입에서 49.2%다. 전주와 비교해 국내감염은 16.6%포인트(P), 해외유입은 16.4%P 올랐다.

이 밖에 방대본은 여름휴가 등 이동수요 증가, 냉방기기 사용에 따른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 등도 최근 확진자 증가세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최근 재확산세는 불확실성이 크다. 임 반장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견해는 조금 갈리고 있다”며 “현재는 조금 더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대본은 발열, 오한, 수포성 발진 등 원숭이두창 의심증상 발생 시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철저한 개인 위생주칙 준수를 주문했다.

김남중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방대본 브리핑에서 “원숭이두창의 전파경로는 밀접접촉과 비말이지만, 주 감염경로는 밀접접촉이라고 보고 있다”며 “우리나라에 이미 외국에서 감염돼서 들어온 1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비슷한 형태로 또 새로운 환자가 유입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밀접접촉에 의한 전파이기 때문에 코로나19 유행처럼 대유행을 일으킬 가능성은 아예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환자가 생기긴 생길 것”이라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직원 87%,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동의”
  • 하이브 찾은 김 총리 “한류의 뿌리는 민주주의"⋯엔하이픈과 셀카도
  • 트럼프의 ‘알래스카 청구서’…韓기업, 정치적 명분 vs 경제적 실익
  • 한덕수 '징역 23년'형에 與 "명쾌한 판결"·野 "판단 존중"
  • 장동혁 단식 7일 ‘의학적 마지노선’…국힘, 출구 전략 논의 본격화
  •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원하는 이유 [이슈크래커]
  • 李대통령 "현실적 주택공급 방안 곧 발표...환율 1400원대 전후로"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징역 23년·법정구속…法 "절차 외관 만들어 내란 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42,000
    • +0.4%
    • 이더리움
    • 4,500,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875,500
    • +3.49%
    • 리플
    • 2,939
    • +4.29%
    • 솔라나
    • 194,700
    • +2.8%
    • 에이다
    • 551
    • +5.15%
    • 트론
    • 444
    • +0%
    • 스텔라루멘
    • 322
    • +3.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10
    • +0.22%
    • 체인링크
    • 18,680
    • +2.41%
    • 샌드박스
    • 217
    • +4.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