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정부 지원 ‘우즈벡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

입력 2022-07-04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인하대병원 컨소시엄 일원으로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 현지에서 ‘우즈베키스탄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구축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으로 지원된다. 총 사업비는 약 92억 원 규모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운영으로 EDGC가 참여한 인하대병원 컨소시엄 기업들이 우즈베키스탄의 의료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병원 내 의료데이터 이동·이용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료정보시스템을 현대화해 치료 및 진단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EDGC는 유전체 사업의 첫 단계로 DNA 뱅킹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즈베키스탄을 거점으로 중앙아시아의 유전체 사업을 통한 정밀의학 구현을 향한 첫 번째 단계를 수행한다. 회사 측은 한국 원천기술을 통한 중앙아시아 유전체 데이터를 생산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착수보고회에는 우즈베키스탄 파질카리모브 오타벡 루스타모비치(Fazilkarimov Otabek Rustamovich) 보건부 차관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측 협력기관인 IT-MED LLC의 CEO,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박천교 단장 등 사업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은 구소련 체제 의료시스템으로 인해 복잡한 의료전달 체계 및 협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국공립-민간 지역간 의료시설 간 설비, 인력의 불균형으로 인해 의료정보의 분절이 심화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보건부는 이같은 문제를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기반으로 한 e-헬스 적용을 통해 해결하기 위한 보건의료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이정남 EDGC 해외사업실 이사는 “4차산업혁명의 반도체인 유전체 및 빅데이터 기술력을 제공해 우즈베키스탄 내 국공립 의료기관에 대한 의료정보 인프라 구축 및 교류 강화 그리고 환자 편의성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으로 우즈벡 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지역 전역으로 K-유전체 기반 의료정보시스템을 확산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DGC는 지난해 인하대병원 컨소시엄에 참여해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07,000
    • -1.29%
    • 이더리움
    • 4,498,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0.43%
    • 리플
    • 753
    • -0.79%
    • 솔라나
    • 204,800
    • -4.34%
    • 에이다
    • 669
    • -1.62%
    • 이오스
    • 1,170
    • -5.34%
    • 트론
    • 173
    • +2.98%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1.81%
    • 체인링크
    • 21,110
    • -0.52%
    • 샌드박스
    • 658
    • -1.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