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호텔신라와 식음료 사업 손잡는다

입력 2009-03-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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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현 에버랜드 사장 호탤신라 이부진 전무에게 노하우 배운다

삼성에버랜드와 호텔신라가 식음료 등의 사업부문에서 협력을 통한 시너지 제고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6일 삼성에버랜드 관계자는 “삼성에버랜드의 리조트 사업의 질을 보다 높이기 위해 유사업종 대표 기업들을 꾸준히 벤치마킹 해 왔다”면서 “호텔신라가 강점을 갖고 있는 식음료 등의 부문 성과를 전수받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버랜드와 호텔신라의 사업 협력은 지난 2월 인사에서 새로 부임한 최주현 에버랜드 사장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사장은 다양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는 에버랜드의 경영 혁신을 추진 중인데, 신사업 발굴과 함께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인사, 관리 조직의 강화 등을 주문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최 사장은 식음료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호텔신라의 벤치마킹을 위해 호텔신라의 이부진 경영전략 담당 전무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부진 전무가 호텔신라의 고급 식음료 부분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어 이 노하우를 에버랜드가 전수받으려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편 이부진 전무가 에버랜드의 식음료 부문에 협력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이 전무가 이후 에버랜드의 경영에 참여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에버랜드 내에 이 전무를 위한 임원실이 마련됐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에버랜드 관계자는 “이 전무를 위한 사무실은 없다”면서 “협의 방안이 논의되기 시작한 이래로 이 전무가 에버랜드에 방문조차 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고 말해 이 전무의 경영 참여설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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