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추락 가속화...24년 만에 달러당 136엔 돌파

입력 2022-06-22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시다 총리, 일본은행 완화적 통화정책 지지

▲일본 통화가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통화가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달러·엔 환율이 달러당 136엔을 돌파했다.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따르면 이날 뉴욕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전일보다 0.78% 오른 136.64엔까지 치솟았다. 달러·엔 환율이 달러당 136엔을 돌파한 것은 1998년 10월 이후 24년 만이다.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 확대 전망에 엔화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15일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이후 추가 금리인상을 예고한 반면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지난 17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기조 지원 사격에 나서면서 엔화 매도세는 더 가팔라졌다. 기시다 총리는 코로나발 경제 충격을 딛고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금융당국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를 넘어서며 상승하고 있고, 일본 무역수지 악화 관측도 엔화를 매도하고 달러를 매입하는 유인으로 작용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3: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24,000
    • +1.18%
    • 이더리움
    • 4,641,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893,500
    • +1.77%
    • 리플
    • 3,090
    • -0.16%
    • 솔라나
    • 200,400
    • +0.45%
    • 에이다
    • 632
    • +0.8%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60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20
    • -0.92%
    • 체인링크
    • 20,720
    • -1.1%
    • 샌드박스
    • 210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