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만 달러 회복...매수 기회 vs. 신중 접근

입력 2022-06-20 0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6% 뛰며 2만400달러 터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로이터연합뉴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로이터연합뉴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12일 연속 하락에서 반등에 성공해 2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최저점 대비 16% 오르며 2만400달러를 터치했다.

전날 비트코인 가격은 1만7599달러까지 밀렸다. 2017년 마지막 강세장에서 최고점이었던 1만9511달러가 붕괴됐고, 심리적 저항선인 1만8300달러도 밑돌았다. 지난 12년간의 비트코인 거래 역사상 가격이 이전 사이클의 최고점 아래로 떨어진 적은 없었다.

이더리움도 881달러까지 밀렸다가 이날 26% 급등하며 1140달러를 회복했다.

판테라캐피탈의 파트너 투자자인 폴 베라디타킷은 “기관투자자들이 매수 기회로 보고 있는 바닥에 근접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번 주말 거래량은 평소보다 많아 비트코인 총 거래량은 이날 정오까지 24시간 동안 400억 달러에 달했다. 지난 주 18일과 19일에는 거래량이 각각 256억 달러와 225억 달러였다.

이날 반등에도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를 고려해 조심스러운 접근을 경고했다. 통화 긴축 정책에 따른 역풍과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는 이유에서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달 들어 30% 이상 빠졌고 지난해 11월 최고점 대비 70%가량 낮은 수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53,000
    • -2.02%
    • 이더리움
    • 4,550,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860,500
    • +0.82%
    • 리플
    • 3,057
    • -1.51%
    • 솔라나
    • 199,700
    • -3.2%
    • 에이다
    • 622
    • -4.75%
    • 트론
    • 430
    • +0.7%
    • 스텔라루멘
    • 361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10
    • -0.78%
    • 체인링크
    • 20,440
    • -3.58%
    • 샌드박스
    • 211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