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17% "구직 공백기 채용에 영향"

입력 2009-03-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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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7%는 구직자들의 졸업(퇴직)이후 입사지원 시점까지의 구직공백기가 채용당락을 결정하는데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는 13일 "최근 직원 300명미만의 중기 인사담당자 223명을 대상으로 '직원 채용 시 지원자 구직기간(구직공백기)의 영향'에 대한 조사결과, 응답자의 17.5%가 '채용확정에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 신입사원 및 경력사원 채용 시 지원자들의 평균 구직공백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 중에는, 신입직 지원자의 평균 구직공백기가 '1~2년 미만'이었다는 응답이 36.8%로 가장 높았고, 경력직 지원자의 평균 구직공백기는 '3~6개월 미만'이라는 응답이 35.9%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채용경기의 침체로 신입직 구직자들에게 경력을 낮춰 지원하는 하향지원 경향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지난해 신입사원 채용 시 직장생활 경력이 있지만 신입지원을 한 사례가 있다는 응답이 68.6%로 과반수 이상에 달했다.

신입 및 경력직 구직자들은 구직공백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

잡코리아는 "조사에 응한 인사담당자들은 전공분야의 전문지식을 강화하고 기업환경 변화에 관심을 갖고 정보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신입직 구직자들의 구직공백기를 보내는 방법(복수응답)으로 '전공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라는 응답이 60.1%로 가장 높았고 ▲인턴활동을 통해 직장생활과 업무를 경험하는 것(57.8%) ▲기업환경, 경제, 사회변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정보력을 갖출 것(37.2%) 등이 뒤를 이었다.

경력직 구직자들은 ▲기업환경, 경제, 사회 변화에 대한 관심과 정보력을 갖추는 것(66.4%) ▲전공분야 전문성 강화(52.9%) ▲어학실력 향상(36.8%) ▲전직장, 학교, 사회의 선후배 등 지인들과의 교류(2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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