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무보, 신산업 프로젝트 지원 등 논의

입력 2022-06-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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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프로젝트 관계자 140명 참석 ‘광화문포럼’개최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 연단)이 15일 열린 무보 창립 30주년을 맞아 열린 '광화문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 연단)이 15일 열린 무보 창립 30주년을 맞아 열린 '광화문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15일 공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해외 프로젝트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화문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2년만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수출기업, 국내외 법무법인·금융기관·국제금융기구 관계자(국제투자보증기구(MIGA)·국제금융공사(IFC)·중미경제통합은행(CABEI)등)등 해외프로젝트 현장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타개할 수 있는 그린수소·2차전지 등의 신산업 프로젝트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해외 프로젝트 발주가 일부 재개되는 움직임은 있지만 뚜렷한 증가세는 없는 상황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과 임금 상승 등 인플레이션이 가시화되고 있어 전반적인 수주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그린수소·2차전지 등 신산업 관련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무보 등 정책금융기관들의 새로운 수요에 맞춘 적극적인 수주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무보는 우리기업의 ESG분야 신시장 진출과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공헌한 금융기관에 감사패를 전달해 해당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다졌다.

또 최근 주요 현안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이해’를 주제로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류한수 교수를 초빙해 특별 강연을 제공해 참석자들에게 글로벌 국제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현재 해외 프로젝트 시장은 화석연료 중심에서 그린수소 등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신산업 중심으로 재편되는 과도기에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참여자들 간 유기적인 협력과 정보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동시에, 신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수주 지원을 통해 우리기업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수주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화문포럼은 플랜트·건설·선박 수출기업과 해외 프로젝트 금융 유관기관 실무 관계자들이 모여 사업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사업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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