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추가 상승은 환율 하락 정도에 달렸다"-대신證

입력 2009-03-12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은 12일 코스피지수의 추가 상승은 원ㆍ달러 환율 하락 정도에 달렸다고 판단했다.

성진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은의 통화정책, 배당 송금에 따른 경상수지 적자 가능성, 동유럽 금융위기 등 환율 상승을 자극 요인들이 여전하나 최근 원ㆍ달러 환율의 하락 기조가 완연한 만큼 환율 하락분 만큼 지수 반등 폭을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 연구원은 "현재 환율이 급격한 상승세를 나타내기 직전 수준이자 60일 이동평균선에 위치한 1400원으로 하향 안정될 것"이라며 "환율의 하락 안정은 외국인 순매수 유인으로 작용, 코스피지수를 박스권 상단 가까이 밀어올리는 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다만, 코스피지수가 견고한 매물벽을 형성하고 있는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기 위해 환율 하락 안정 이상의 모멘텀이 필요하다"며 "최근 미 증시 급등세를 가져온 금융시장 불안 완화 기대감을 국내 시장참가자들도 확인할 수 있는 가시적인 재료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일차적으로 최근 증시 반등 이면에 가려진 문제점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필요해 보인다"며 "미 증시 급등 이후 금융시장 위기 극복을 위한 시장의 전개 양상 및 중국의 수출 급감 소식 등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84,000
    • -1.87%
    • 이더리움
    • 4,211,000
    • -4.19%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0.73%
    • 리플
    • 2,774
    • -3.61%
    • 솔라나
    • 182,500
    • -4.35%
    • 에이다
    • 549
    • -5.18%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4
    • -4.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440
    • -4.72%
    • 체인링크
    • 18,290
    • -5.28%
    • 샌드박스
    • 173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