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인적분할로 합산 시총 상승 예상…목표가 20만 원으로 상향” -한화투자증권

입력 2022-06-02 08:30 수정 2022-06-02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화투자증권)
(출처=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2일 유니드에 대해 ‘인적분할이 디스카운트 해소로 이어질 것’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20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전우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니드가 분할존속회사 유니드와 분할신설회사 유니드비티플러스(가칭)로 칼륨과 보드 사업부를 나누는 인적분할 및 재상장을 결정했다”며 “단순 인적 분할로 주가에 영향이 없어야 할 수도 있지만 분할 후 합산 시가총액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인적분할 사례 9개 중 합산 시가총액은 7번 상승했고 대부분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했다는 분석이다. 가성칼륨 업체로서 유니드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회사 분할 시점이 이우일 부사장의 3세 경영 시작과 겹치는 점도 기대되는 부분으로 꼽았다. 2020년부터 전략·기획실장(전무)으로 경영에 참여하면서 2차전지, 액화수소, 탄소포집 등에 관심을 가져왔는데 지난 3월 부사장으로 취임하면서 본격 전략의 변화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전 연구원은 “유니드는 글로벌 1위 필수첨가제 업체로 40년째 적자 없이 성장중인데 주가수익비율(PER)은 6배 수준에 불과해 주주들은 늘 밸류에이션에 불만이었다”며 “분할 후 유니드가 상승, 유니트비티플러스가 하락할 경우 분한비율의 차이로 합산 시가총액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011,000
    • -1.53%
    • 이더리움
    • 4,341,000
    • -3.88%
    • 비트코인 캐시
    • 632,500
    • -3.07%
    • 리플
    • 717
    • -1.65%
    • 솔라나
    • 186,000
    • -4.42%
    • 에이다
    • 624
    • -4.29%
    • 이오스
    • 1,082
    • -5%
    • 트론
    • 172
    • +2.38%
    • 스텔라루멘
    • 153
    • -3.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900
    • -4.87%
    • 체인링크
    • 18,980
    • -4.48%
    • 샌드박스
    • 600
    • -4.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