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전국투어 첫 공연 성황리 마무리…3년 만의 함성에 ‘울컥’

입력 2022-05-2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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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송가인. (사진=포켓돌스튜디오)

가수 송가인이 서울 첫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송가인은 28일 오후 5시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펼처진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연가(戀歌)’ 첫 공연을 뜨겁게 마쳤다.

전국투어 콘서트의 시작인 이날 공연에서 팬들은 송가인 팬클럽의 상징색인 핑크색으로 관객석을 가득 채웠다. 이어 뜨거운 함성으로 무대에 오른 송가인을 응원했다.

이날 공연은 지난 2019년 11월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송가인 리사이틀 AGAIN’ 이루 무려 900여 일만으로 가수와 팬 모두에게 뜻깊은 공연이었다.

특히 송가인은 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여 만에 마주한 팬들의 뜨거운 함성에 감동했다. 1층부터 3층까지 꽉 찬 팬들을 보며 목놓아 노래했고 연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송가인은 공연 중 객석으로 다가가 팬들과 교감하는 것은 물론,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홍삼과 싸인 CD를 선물하기도 했다. 또한 공연 직후 공연장 밖으로 나가 팬들과 인사하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를 보여 또 한 번 팬들을 감동시켰다.

한편 송가인은 25일 오후 5시 잠실학생체육관 전국투어 서울 둘째 날 공연을 펼친다. 이후 내달 4일 대구 엑스코, 내달 11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 7월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등에서도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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