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 환율 급락에 1800억원 순매수 전환

입력 2009-03-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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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급락으로 코스피지수가 급등한 10일 외국인이 1790여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사흘만에 순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3시 47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047억원을 매수하고 7256억원을 매도해 지난달 5일 이후 가장 많은 1791억원을 순매수했다.

하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199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325억원 어치를 팔아 사흘째 '팔자'를 유지했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현대중공업(264억원)을 비롯해 POSCO(259억원), LG전자(229억원), LG디스플레이(218억원), 신세계(180억원), 현대차(179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하나금융지주(359억원)와 KB금융·신한지주(238억원), 외환은행(216억원), 기업은행(207억원) 등 이날 환율 급락으로 크게 뛰어 오른 금융주를 비롯해 하이닉스(236억원), NHN(85억원) 등을 팔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엘앤에프(34억원)와 태광(18억원), 디지텍시스템(17억원), 오스템임플란트(13억원), 현진소재(12억원) 등을 순매도했고 네오위즈게임즈(6억원), 인탑스·모두투어·이화공영·아이디스(3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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