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신혼부부용 '최장 50년 만기' 모기지론 도입 추진

입력 2022-05-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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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론 작년 7월에 40년 만기 도입…1년 만에 10년 추가 상품 신설하는 셈
LTV 상한 80% 확대도 추진…청년·생애최초주택구입 가구 주택 마련 부담 완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 모습.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 모습.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정부가 청년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최장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 도입을 추진한다.

25일 관련 부처와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청년 및 신혼부부 대상 초장기 정책 모기지 상품을 내년에 출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 보금자리론 대출 기간은 10·15·20·30·40년이다. 40년 만기는 작년 7월 1일에 신설됐다. 신청 대상은 대출신청인 만 39세 이하 또는 신혼가구다.

초장기 정책 모기지 상품은 안철수 국민의힘 경기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시절 45년 초장기 청년 모기지론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것의 연장선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현 정부가 청년 세대의 내 집 마련 기회 확대를 추구하고 있어 이 같은 대안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보금자리론 대상 주택가격의 상한을 기존 6억 원 이하에서 9억 원 이하로 확대한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청년을 포함한 생애 최초 주택 구입 가구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의 최대 상한을 기존 60∼70%에서 80%로 완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는 정부가 국정과제로 '청약 및 특별공급 제도개선으로 청년 세대의 내 집 마련 기회 확대'를 발표했던 내용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LTV 80% 상향 조정은 주금공 상품뿐만 아니라 전 금융권에 해당하는 내용"이라며 "실무적으로 변경된 것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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