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TV, 1분기 출하량 역대 최대…“프리미엄 TV 시장서 쾌거”

입력 2022-05-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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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LG 올레드 TV 출하량 92만4600대
올레드 TV 시장서 LG전자 점유율 62.2%
옴디아, 올레드 TV 출하량 800만 대 전망

▲LG 올레드 에보 라이프스타일  (사진제공=LG전자)
▲LG 올레드 에보 라이프스타일 (사진제공=LG전자)

올레드(OLEDㆍ유기발광다이오드)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이 재편되는 가운데 LG 올레드 TV가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LG 올레드 TV 출하량이 92만 대를 넘어서며 역대 1분기 최대 출하량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최상위 프리미엄 라인업인 LG 올레드 TV가 역대 1분기 출하량 기록을 새롭게 썼다”며 “세계 시장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LG 올레드 TV는 압도적 화질과 디자인의 고객 가치를 인정받으며 차세대 프리미엄 TV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올 1분기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92만4600대를 기록했다. 사상 최대급 성장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7% 더 늘어난 수치다.

올레드와 LCD(액정표시장치)를 포함한 LG전자 전체 TV 출하량은 619만3600대였다. LG전자의 1분기 TV 시장점유율은 금액 기준으로 17.7%를 달성했다.

올해 1분기 전 세계에 판매된 LG 올레드 TV의 평균판매단가(ASP)는 1615.6달러(약 204만 원)였다. 같은 기간 판매된 LCD TV ASP인 485.1달러(약 61만 원)를 3배 이상 넘어서며 프리미엄 지위를 공고히 했다.

전체 올레드 TV 시장은 1분기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7% 늘어난 148만6000대 규모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 세계 LCD TV 출하량이 5%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이다. LG전자는 전체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62.2%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올레드 TV의 고속 성장은 이어질 전망이다. 옴디아는 올해 올레드 TV 출하량이 8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레드 TV를 판매하는 브랜드가 21곳으로 늘어난 만큼 시장 확대도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전 세계 TV 출하량은 4906만9800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8만4700대가 줄었다. 한국은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점유율 50.6%를 차지하며 점유율 25.9%인 중국과는 약 두 배의 격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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