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물가 잡을 때까지 금리인상 계속할 것"

입력 2022-05-18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버냉키 전 의장, 연준 정책 비판 직후 발언에 관심
“물가 안정 회복은 타협할 수 없는 부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월 3일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월 3일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것은 타협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물가상승률이 분명하고 확실하게 내려가는 것을 볼 때까지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파월 의장은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퓨처 오브 에브리싱' 행사에서 화상 인터뷰를 하면서 이같이 밝히면서 "누구도 우리의 그러한 의지를 의심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은 전날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이 "물가가 40년래 최고치로 치솟은 상황에서 연준이 (긴축 타이밍을) 기다린 것은 실수"라고 공개 비판한 직후 나온 것이다.

이날 파월 의장은 6월과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때 50bp(1bp=0.01%포인트)씩 금리를 올리는 방안을 시사했다. 이렇게 되면 최소한 세 차례 연속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파월 의장은 "광범위하게 인식된 중립 금리의 수준을 넘어서야 한다면, 우리는 그 일을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며 2.5% 수준으로 추정되는 중립 금리 이상으로 기준금리를 끌어올릴 가능성도 시사했다.

중립금리란 경제가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압력이 없는 잠재성장률 수준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금리 수준을 말한다.

그러면서 "우리는 금융 여건이 적절한 수준이고 물가상승률이 내려갔다고 느낄 때까지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연준은 경기 침체를 일으키지 않고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연착륙을 할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연준의 물가 목표치인 2.0%에 가깝게 만드는 게 쉽지 않을 수 있다"며 "1960년대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약간 웃도는 3.6%의 실업률을 다소 희생해야 (목표치에 가깝게)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경제가 강력하다고 진단한 파월 의장은 "덜 완화적이거나 긴축적인 통화정책에 잘 견딜 수 있는 상태"라면서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일부 고통이 있을 수 있지만, 강력한 노동시장이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블루 쓰나미’ 에⋯AI주ㆍ달러ㆍ코인↓ vs 친환경주ㆍ금ㆍ국채 ↑
  • 법당도 추모관도 ‘접속’합니다…‘온라인 공간’에 모여든 사람들 [해시태그]
  • 플레이브 경쟁 팀 누구 있나⋯첫 '버추얼 시상식'의 질문 [엔터로그]
  • 美 중간선거 후폭풍, 코스피 하루 7%p 출렁…2.5조 외국인 순매도
  • 잡히지 않는 근원물가에⋯이달 기준금리 인상 재개 가능성 '들썩'
  • ‘선거법 위반’ 尹 2심도 당선무효형…국힘 397억 반환 위기 속 法 “양형 왜곡 안 돼”
  • 쿠팡, 외형성장에도 수익성 '빨간불'…김범석 “내년 반등” 자신
  • “미국 상무부, SK하이닉스 중국 공장 장비 반입 승인 보류⋯뉴욕 투자 차질”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174,000
    • +0.92%
    • 이더리움
    • 3,111,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367,500
    • -1.1%
    • 리플
    • 1,720
    • -0.12%
    • 솔라나
    • 124,500
    • -0.48%
    • 에이다
    • 255
    • -0.39%
    • 트론
    • 429
    • -1.15%
    • 스텔라루멘
    • 22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80
    • +1.18%
    • 체인링크
    • 14,930
    • -0.93%
    • 샌드박스
    • 60.01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Kalshi Series F $1B
    • 4 Kalshi $1B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MLX DePIN 인기지수 289
    • 3 Elysium 인기지수 276
    • 4 Binance CeFi 인기지수 254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5
    • Allora 유통량 89% D-7
    • DAOBase 유통량 43% D-14
    • FLock 유통량 41% D-26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