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복지부장관, 외국인 환자 유치 위한 정책 의지 밝혀

입력 2009-03-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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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부터 외국인환자유치활동이 전면허용됨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적극지원할 계획이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은 9일 삼성의료원 국제진료소를 방문, 외국인 환자 진료 활동을 돌아보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외국인환자 유치를 통한 보건의료산업육성은 높은고용효과와 부가가치로 인해 괜찮은 일자리 창출과 타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고 외국인환자유치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전 장관은 이어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은 의료기관 등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형태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장관은 국제진료소를 돌아보고 입원 중인 러시아 어린이 파지치 콘스탄틴 군(남 6세, 귀 안쪽 횡문근육종)과 러시아 한인 동포 안드레이 최(Tsoy) 군(남 11세, 백혈병)을 만나 빠른 쾌유를 빌고 환자 부모로부터 한국에서의 질병 치료에 대한 소감을 들었다.

파지치 군의 아버지 콘스탄틴 씨는 “한국의 높은 의료기술과 친절한 의료진에 대하여 감사한다”고 말하고 “더 많은 모국의 친지들에게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안드레이 군의 아버지 최(Tsoy)씨는 “고국의 발전상에 대하여 알고 있었지만 높은 의료서비스에 더욱 놀랐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우리나라는 높은 의료서비스 수준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외국의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본 틀을 가지고 있다” 면서 “외국인 환자들이 우리나라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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