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王자에 쩍벌’ 윤석열 대통령 그림 논란…광주시 '후원 표기' 삭제

입력 2022-05-13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주 5·18민주광장에 걸린 윤석열 대통령 풍자 그림.
 (출처=채널A 방송화면 캡)
▲광주 5·18민주광장에 걸린 윤석열 대통령 풍자 그림. (출처=채널A 방송화면 캡)

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을 기념하는 거리 전시전에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 역대 정권을 풍자하는 그림이 걸려 논란이 일고 있다. 윤 대통령의 손바닥과 이마에 ‘왕(王)’자를 새기고 윗옷을 그리지 않는 등 다소 노골적인 묘사로 항의가 일기도 했다.

13일 채널A에 따르면 민족미술인협회(민미협) 광주시지회 주관으로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호명 5·18거리미술전’이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광주시는 이 거리 전시전에 ‘5·18선양사업 민간경상사업보조비’ 명목으로 시비 2160만 원을 내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시민들 사이에서 반응을 엇갈렸다.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며 “이해하기 쉽게 풍자가 잘 됐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현직 대통령을 지나치게 희화화한 것이 불편하다는 평도 있다.

정치권이나 종교 측에서 항의가 들어왔지만 주최 측은 “작가가 본인의 생각대로 이 사회를 5.18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것”이라며 “저희는 그 표현을 굉장히 존중돼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판이 잇따르자 광주시는 후원에서 시 명칭 표기를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영업비밀' 일부인데… 구글 법인세 판결문 전체 비공개 [닫힌 판결문①]
  • 뉴욕증시, 미국ㆍ이란 휴전 기대감 지속에 나스닥·S&P500 사상 최고치 [상보]
  • 벌써 탈출 일주일째…"늑구야 어디 있니"
  • 공급 가뭄에 "비싸도 산다"⋯서울 아파트 청약 떳다하면 1순위 마감
  • 최대 88조원 달러 공급 효과…고환율 소방수 등판[국민연금의 환헤지 파장 ①]
  • ‘아시아 최대 시장’ 잡아라…중국 향하는 K-신약 [K헬스케어 中 공략]
  • ‘중동 충격’에 비료·사료·비닐까지 흔들…농축산물 가격 압박 커진다 [외풍 취약한 밥상물가]
  • 외인 돌아온 코스피, 6000선 회복…"종전·환율 안정 시 '전고점 그 너머' 보인다" [코스피 6000 재탈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10: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245,000
    • -0.33%
    • 이더리움
    • 3,478,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0.15%
    • 리플
    • 2,065
    • +2.33%
    • 솔라나
    • 125,200
    • +0.81%
    • 에이다
    • 362
    • +1.12%
    • 트론
    • 481
    • +0%
    • 스텔라루멘
    • 233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60
    • +0.48%
    • 체인링크
    • 13,650
    • +1.56%
    • 샌드박스
    • 116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