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탄 직격탄 맞은 쌍용C&E, 올해 1분기 영업익 98% 급락

입력 2022-05-11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분기부터 수요 증가·판매가격 인상·환경사업 확대 등 ‘겹호재’ 기대

▲쌍용C&E 강원도 동해공장 소성로 모습. (사진제공=쌍용C&E)
▲쌍용C&E 강원도 동해공장 소성로 모습. (사진제공=쌍용C&E)

쌍용C&E가 시멘트 원재료인 유연탄값의 급등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쌍용C&E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762억 원, 영업이익 4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98% 감소한 수치다.

쌍용C&E의 1분기 매출액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국내 시멘트 수요 회복에 따른 출하량 증가와 지난해 하반기 시멘트 판매가격을 인상한 영향이 주효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제조원가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유연탄 가격의 폭등과 기타 원부자재의 가격 급등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의 여파로 크게 줄어들었다. 실제로 유연탄은 2020년 평균 톤당 60달러 중반에서 2021년 130달러 수준까지 두 배 이상 상승했고, 2022년에는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최고 427달러까지 급등한 바 있다. 3월에는 300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쌍용C&E는 이같이 오랜 기간 누적된 제조원가 상승요인을 내부적으로 감내하기 어려운 한계상황에 직면하면서, 지난 4월 출하량부터 톤당 9만800원으로 판매가격을 인상했다.

쌍용C&E는 판매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 반영되는 2분기 이후부터는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금까지 화석연료인 유연탄은 줄이고 순환자원 사용량은 늘리기 위한 대규모 투자 효과가 본격 반영되면 남다른 개선도 예상된다.

쌍용C&E 관계자는 “올해는 시멘트 수요 증가와 판매가격 인상, 그리고 환경사업 확대를 통한 이익 증가 등의 이유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시멘트사업의 성장 모멘텀은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환경사업의 발굴 및 확대로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현대차 목표가 상승…'깐부회동' 이후 샀다면? [인포그래픽]
  • 중학교 동급생 살해하려한 지적장애 소년…대법 “정신심리 다시 하라”
  • 5월 10일, 다주택자 '세금 폭탄' 터진다 [이슈크래커]
  • ‘가성비’ 수입산 소고기, 한우 가격 따라잡나 [물가 돋보기]
  • '얼굴 천재' 차은우 사라졌다⋯스타 마케팅의 불편한 진실 [솔드아웃]
  • 연말정산 가장 많이 틀리는 것⋯부양가족·월세·주택대출·의료비
  • '난방비 폭탄' 피하는 꿀팁…보일러 대표의 절약법
  • 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내달 해외 파견…다국적 연합훈련 참가
  • 오늘의 상승종목

  • 01.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25,000
    • -1.11%
    • 이더리움
    • 4,363,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0.62%
    • 리플
    • 2,824
    • -1.36%
    • 솔라나
    • 187,100
    • -1.63%
    • 에이다
    • 528
    • -1.68%
    • 트론
    • 438
    • -1.57%
    • 스텔라루멘
    • 312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10
    • -0.53%
    • 체인링크
    • 17,950
    • -1.16%
    • 샌드박스
    • 219
    • -9.13%
* 24시간 변동률 기준